[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정비 등의 문제로 무려 5시간가량 지연했다가 출발해 항의가 빗발쳤다.
16일 인천공항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승객 220여명을 태우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발하려던 OZ 541편이 기체 정비 등의 문제로 이륙하지 못했다.
조사 결과 항공기는 '화물 적재 시스템 오류'로 드러났고 기체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5시간가량 늦게 이륙했다.
예정보다 5시간 이상 늦게 출발한 탓에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항공사 측의 대응이 미흡해 크고 작은 소란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