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이거 나...보내조....."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DC인사이드 갤러리에 자주 출몰하는 가수 임창정이 팬에게 난데없는 애교를 부렸다.
지난 8일 임창정은 DC인사이드 임창정 갤러리에 자신의 초상화를 올린 팬을 향해 댓글을 남겼다.
일명 '나창정'으로 활동중인 그는 자신의 초상화가 마음에 들었는지 거두절미하고 "이거 나...보내조....."라며 애원했다.
또한 임창정은 계속해서 "보내조..."라는 내용의 댓글을 수차례 올렸다.
"진짜 임창정 형이냐?"는 다른 팬의 질문도 무시한채 임창정은 계속해서 그림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평소 팬들에게 구수한 비속어를 섞어가며 장문의 글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한 임창정이 보인 뜻밖의 애교에 많은 팬들은 당황해했다.
한편 해당 그림을 그린 '금손'의 주인은 "취미생활로 그린 것이지 미술을 배운 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