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제시, "산이, '언프리티 랩스타' 때 꼴보기 싫었다" (영상)

NAVER TV캐스트 '해피 투게더 3'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가수 제시가 과거 랩퍼 산이에게 가졌던 불만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서 제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언프리티랩스타' 출연 당시 랩퍼 산이에 대해 섭섭했던 심정을 밝혔다.


제시는 "초반에는 산이 오빠 팬이었지만 여자 래퍼들과 싸우는데 오빠가 끼고, '양념'까지 쳤다"며 "그래서 꼴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산이는 "사실 제시는 미국 캐릭터다. 방송이 미국 쪽으로 흘러갔다"며 "면전에 욕을 하고 다들 벙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전현무가 "녹화 끝나고 다들 '고생했다'고 인사하지 않냐"고 묻자 제시는 "전혀 안 그렇다"며 "나를 포함해 다들 '싸가지'가 없었다"고 폭탄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솔직한 발언에 어쩔줄 몰라하는 주변 사람들을 본 제시가 "이건 어쨌든 '컴피티션'이니까"라고 해명하자 산이는 "다들 주춤하고 있는데 거기에 휘발유를 붓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