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많은 사람이 잠자기 전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스마트폰 유저 6명 중 1명이 잠들기 전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잠들기 전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조금 더 높았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숙면을 방해한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파란빛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생산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긴 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아침에 상쾌한 기분을 느끼기 어렵다.
연구진은 "밤에는 되도록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혹시 사용하게 된다면 시간제한을 두고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