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무한상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기대를 안긴 '무한상사' 1편이 공개됐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영업사원이 무한도전팀 멤버들은 회사 내에서 이어지는 연쇄 죽음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전석호부터 시작해 손종학, 김희원으로 이어지는 의문의 죽음은 모두 '오르골'과 관련이 있었다.
섣불리 이해가 가지 않는 단서를 붙들고 고군분투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살 사건 담당 형사인 이제훈을 찾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쿠니무라준의 의미심장한 등장.
시작부터 강하게 휘몰아치는 연출과 촘촘한 이야기 구성은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과 대본을 맡은 김은희 작가의 저력을 확인하게 한다.
미스터리는 어떻게 풀리게 될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무도 멤버들과 그런 멤버들의 사진을 벽에 걸어놓고 웃고 있는 쿠니무라준의 만남이 기대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