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어서옵쇼'에서 재회한 노홍철-박명수의 반응 (영상)

NAVER TV캐스트 '어서옵SHOW'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우리가 한 프레임에 들어오다니"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쇼'에 출연한 박명수가 노홍철과 애틋한(?)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어서옵쇼 멤버들이 모여있는 장소에 문을 열고 들어왔고 자리에 앉아있던 멤버들은 일제히 기립을 하며 박명수를 맞이했다.


그때 노홍철이 애틋한 눈길을 감추지 못하며 박명수를 시종일관 쳐다봤고 박명수도 노홍철에게서 한동안 눈길을 떼지 못했다.


서로 얼싸안으며 감격의 재회(?)를 할 것 같았지만 노련한 예능인 박명수는 '시크한' 설정으로 역시 이서진부터 순서대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다 노홍철 이후로는 '쩌리' 취급을 했다.


하지만 노홍철은 아쉬움에 직접 박명수에게 다가가 "우리가 한 프레임에 들어오다니"라는 말을 하며 악수와 가벼운 포옹을 청했다.


이날 박명수는 노홍철에게 "홍철이는 잘 하고 있냐? 네가 다른 프로에 간다고 새로운 걸 하는게 아냐"라며 따뜻한 말을 건냈고 노홍철이 "내가 없는데 왜 형은 부각이 안되는거냐"고 말하자 "자리를 지키는 게 중요한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