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연이은 폭발로 '개통철회' 요청 쇄도하는 삼성 갤노트7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연이은 폭발 사고 이후 삼성 '갤럭시노트7'의 후폭풍이 거세다.


현재 휴대폰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노트7 개통 철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개통철회가 결코 쉽지 않다. 방법 좀 알려달라", "통화 품질 문제로 취소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데 쉽지는 않다"며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같은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4일 노트7 폭발 이슈가 발생한 이후부터다.


당시 소비자들은 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폭발 사고가 제품의 문제인지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은 소비자의 문제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하지만 같은 부위에서의 폭발사고가 또다시 발생하고, 이번에는 해외에서도 똑같은 부위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품 자체에 대한 불신과 불안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번 폭발 사고는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사유를 확인 중"이라며 "확인이 되면 입장을 말씀 드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