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제2의 미아자키 하야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일본에서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말 동안 '너의 이름은'을 본 관객은 68만 8천여 명으로 젊은 층의 관객이 상영관을 찾았다.
2013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에 이어 3년여 만에 개봉한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은 한동안 일본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아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코토 감독은 서정적인 이야기와 실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현실감, 표현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각각 시골과 도쿄에 사는 여자 아이와 남자아이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