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공주님 환불하시려구요?" 조금 무서운(?) 에뛰드 알바생 마동석

인사이트에뛰드하우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어서 오세요 공주님~환불하시려구요?"


우락부락한 몸과 상반된 귀여움이 공존하는 배우 '마동석'의 화장품 광고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로드샵 코스메틱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는 '마요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동석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히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마동석은 기존의 에뛰드 모델인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 옆에 서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크리스탈은 마동석의 친절한(?) 안내에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이내 핑크색 앞치마가 어울리는 귀여운 모습에 경계를 풀었다는 후문이다.


우람한 몸과 거무스름한 수염 등으로 '상남자' 이미지를 소유한 마동석이지만 분홍색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으니 의외로 사랑스러운 느낌이 샘솟는다.


당시 에뛰드 신논현점에서 진행되던 광고 촬영 현장을 본 시민들은 마동석의 반전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게재했고, 이로 인해 상남자 마동석의 이색적인 에뛰드 촬영소식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시민들이 게재한 사진과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불하러 갔다가 '마쁜이' 보면 겁나서 환불 못할 것 같다가도 애교 섞인 살가운 모습에 마음이 녹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마블리', '마요미' 등 사랑스러운 애칭으로 불리는 배우 마동석씨와 긍정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에뛰드의 특징이 잘 맞아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