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방영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몰고 온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오늘 첫방송에서 2회 연속 방송을 한다.
29일 오후 10시부터 SBS에서 첫 방송하는 새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1회와 2회를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첫방송부터 2회 연속 방송하는 이유는 '보보경심 려'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여 라이벌인 KBS의 '구르미 그린 달빛'과 맞대결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보보경심 려' 측은 "오늘밤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한다"며 "20회 동안 많은 이야기가 펼쳐는 만큼 극의 흐름에 몸을 맞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날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역시 지난주 본방송을 놓친 이들을 위해 핵심만을 압축한 1, 2회를 방영하고, 이어서 3회분을 바로 방송할 계획이다.
동시간대 두 대작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면서 시청률 경쟁에서 어느 쪽이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