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원로 개그맨 故 구봉서의 발인날, 오랜시간 동료로 지낸 송해는 눈물로 그를 보냈다.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구봉서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송해는 동료이자 친구로 오랜시간 함께해 온 벗을 잃은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故 구봉서 영구차를 보내는 시간, 벗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감출 수 없었는지 송해는 눈물을 계속 흘렸다.
그는 영구차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故 구봉서는 지난 27일 오전 1시 59분 폐 염증으로 입원했다가 건강이 악화돼 향년 90세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