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얼굴 기형' 갖고 태어난 아들 극진히 보살피는 엄마 (사진)

인사이트Daily Mail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얼굴이 갈라진 채 태어난 소년이 어머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밝게 자라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얼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미국 소년 이든 즈웨그(Ethan Zweig·5)와 그의 어머니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즈웨그는 선천적으로 입과 눈이 연결된 기형 얼굴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 장애 때문에 현재 즈웨그는 왼쪽 눈이 실명된 상태며 미각 또한 온전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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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즈웨그의 어머니 애니(Annie)는 아들의 장애를 조금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아이들이 즈웨그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면 아들에게 "즈웨그야 너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니까 조금도 주눅 들지 말거라"라며 항상 당당할 것을 강조했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즈웨그는 장애를 딛고 평범한 아이들처럼 생활할 수 있었고 현재는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애니는 "나는 아들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알길 원한다"며 "즈웨그가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을 잡으면 독립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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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