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냉정히 돌아선 김소은 붙잡고 '벽 키스'하는 송재림 (영상)

인사이트SBS '우리 갑순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우결'이 아닌 갑순이와 갑돌이로 다시 만난 송재림이 냉정히 돌아선 김소은을 진한 키스로 붙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는 10년째 열애 중인 신갑순(김소은)과 허갑돌(송재림)이 모두의 구박에 결국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허갑돌은 '엄친딸'과 결혼하는 남자를 부러워했고, 이를 본 신갑순은 화를 내며 이별을 선포했다.


이별 후 억지로 소개팅에 나간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쳤고, 허갑돌은 돌아서는 신갑순을 잡아 세워 "나 돈 있어"라며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데려갔다.


인사이트SBS '우리 갑순이'


허갑돌은 "문방구 앞에서 너 판사님 사모님 만들어 준다고 약속했는데 미안하다"며 붙잡으려 했지만 신갑순은 "예전에 우리 아니야. 온도 다 식었어. 공부 열심히 해서 각자 목표 이루자"며 매정하게 뿌리쳤다.


뒤돌아서서 박차고 나간 신갑순을 따라나선 허갑돌은 골목길 어귀까지 쫓아가 벽으로 내밀치며 "사랑해 사랑한다고. 너랑 절대 못 헤어져"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하룻밤을 같이 보냈지만 다음날 신갑순은 '썸녀'와 함께 있는 허갑돌을 보고는 또 뒤돌아섰다.


한편 김소은과 송재림 재회로 화제를 모은 '우리 갑순이'는 첫방부터 빠른 전개를 보이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현실 속에서 오래된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게 한다.


NAVER TV캐스트 SBS '우리 갑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