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다이어트가 더는 여자들만의 과제였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남자들도 외모 경쟁력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특히 남자 연예인들은 극중에서 맡은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보다 멋있어 보이기 위해 여자들 못지 않게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중에는 폭풍 감량을 통해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남자 연예인들이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긁지 않은 복권'으로 폭풍 감량을 통해 멋있어진 남자 연예인 10인의 전후 사진을 소개한다.
1. 배우 조진웅
'갓진웅'이라고 불리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진웅은 과거에 몸무게가 120kg이나 넘는 거구였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이후 꾸준한 체중 관리를 통해 조진웅은 조연을 넘어 주연배우로 우뚝섰다.
2. 가수 겸 배우 서인국
가수에서 연기자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서인국은 2009년 Mnet '슈퍼스타K' 출연 당시만 해도 통통했다.
정식 연예계 데뷔한 이후 하루 1200칼로리(kcal) 섭취 등 극한의 식이요법을 통해 훈남으로 변신했다.
3. 배우 김래원
2012년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이후 김래원은 평소 볼 수 없었던 후덕해진 모습 때문에 큰 충격을 줬다.
김래원은 이후 영화 '강남 1970'을 찍기 위해 한 달 만에 15kg 감량에 성공하면서 다시 날렵해진 턱선을 되찾았다.
4. 가수 노유민
원조 '꽃미남 아이돌'이었던 노유민은 100kg 가까이 살이찌면서 '역변의 아이콘'이라고 불렸다.
살을 빼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의사 선생님 말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노유민은 30kg가량 감량에 성공해 꽃미남 아이돌의 원조임을 입증했다.
5. 가수 김태우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113kg의 몸무게를 자랑했던 김태우는 28kg 감량에 성공하면서 날렵해진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김태우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별명인 곰 대신 돼지가 더 어울릴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6. 빅뱅 탑
데뷔 전 몸무게가 거의 90kg에 가까웠던 탑은 살을 빼라는 양현석 대표의 지시에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20kg 이상을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를 통해 완벽한 꽃미남으로 다시 태어난 탑은 현재 아이돌계의 핫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7. 배우 정경호
중학교 시절 씨름 선수로 활동했던 정경호는 하루 10끼를 먹었을만큼 우람한 몸매를 자랑했다.
하지만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감량에 성공한 이후에도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8. 개그맨 김수영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였던 '헬스보이'를 통해 4개월간 무려 70kg 감량했던 개그맨 김수영은 몰라보게 날렵해진 턱선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홀쭉해진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이전보다 살이 쪄 옷이 몸에 꽉 끼는 모습이 최근 팬들에게 포착돼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9. 배우 강하늘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100kg까지 나갔다는 강하늘은 30kg을 감량하며 훈남 배우로 거듭났다.
지금도 1~2kg 찌는 것에 매우 민감하다는 강하늘은 영화 '동주'를 찍기 위해 무려 7~8kg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0. 2AM 이창민
어린 시절 98kg에 육박했던 2AM 이창민은 혹독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 연예계 대표 '몸짱 연예인'이 됐다.
지금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이창민은 노래면 노래, 운동이면 운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