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즐라탄, 훈련 끝나면 유망주 마샬·래쉬포드 축구 과외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앤서니 마샬과 마커스 래쉬포드의 '슈팅 선생님'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즐라탄이 정규 훈련이 끝난 후 마지막까지 남아 슈팅과 프리킥 연습을 한다"며 "그는 추가 훈련을 할 때 마샬과 래쉬포드 그리고 린가드에게도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즐라탄은 자발적으로 맨유의 유망주들을 돕고 있다. 유망주들에게 즐라탄의 최고의 선생님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익명의 맨유 관계자는 "즐라탄은 안팎으로 맨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데뷔한 래쉬포드에게는 즐라탄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즐라탄은 맨유의 공격을 이끌며 명가 재건에 앞장서고 있다.


그의 이런 열정적인 모습에 대해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즐라탄은 맨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앞으로 2년 동안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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