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박보검이 차분한 이미지를 버리고 철부지 왕세자로 돌아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는 조선시대 왕세자로 분한 배우 박보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박보검)은 왕(김승수)이 나타나자 어려운 한자를 줄줄 외며 열심히 공부하는 척을 했다.
하지만 이는 이영이 미리 써놓은 한자를 그대로 보고 읽었던 것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은 이영에게 "저 모자란 놈"이라며 한심해 했다.
왕에게 혼난 이영은 스승을 탓을 하다가 이내 해맑게 웃으며 종이를 날리고 놀았다.
한편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에는 이 밖에도 이영과 홍라온(김유정)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