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형들 내년에 나랑 군대 고?"
지난 20~21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비스트의 콘서트 '2016 더 뷰티풀 쇼'(THE BEAUTIFUL SHOW)가 열렸다.
화려한 무대와 뜨거운 팬들의 환호 속에 공연이 진행된 가운데 재미난 에피소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공연 도중 멤버 이기광은 한 남자 팬이 들고 있는 플래카드를 발견하곤 유심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플래카드에 적힌 "형들 내년에 나랑 군대 고?"라는 문구를 읽은 이기광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기광은 아무리 생각해도 웃긴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남자 팬도, 비스트 멤버들도 곧 군대를 앞두고 있기에 멤버들을 비롯해 많은 팬들에게 슬프면서도 웃긴 상황을 선사했다.
한편 '더 뷰티풀 쇼'는 2012년을 시작으로 매해 개최되는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비스트는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약 2만 2천 명의 팬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