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브라질vs독일 접전 끝에 결국 이어지는 '승부차기' 영상

NAVER TV캐스트 'MBC'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에서 독일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21일(한국 시간) 브라질은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서 5-4로 승리했다.


독일의 첫 키커로 나선 긴터는 골대 왼쪽 구석을 강하게 파고드는 볼로 가장 먼저 골을 성공 시켰다.


이어 등장한 브라질 대표팀의 맏형 아우구스토도 왼쪽 상단을 노린 킥으로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 선수들은 차분히 골을 성공시키며 4-4 상황까지 도달했다.


독일의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선 페테르센이 골대 우측 하단을 노리고 찬 공이 브라질 골키퍼에게 막히자 브라질의 다섯 번째 키커 네이마르가 등장했다.


브라질의 마지막 키커였던 네이마르는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강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브라질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조국에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