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코를 파고 싶은 유혹이 들더라도 참아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코파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이비인후과 전문의 에리히 보이트 박사의 조언을 소개했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에리히 박사는 코를 팔 때 코 안쪽에 약한 피부가 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 손에 묻은 황색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들이 상처부위로 감염돼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아이들은 코를 자주 파기 때문에 마찰로 인해 피부가 자주 상하고 코피를 더 빈번하게 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코를 팔 땐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을 짧게 잘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가능하면 면봉이나 물로 씻는 방법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