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출전 선수 대비 메달 수, 즉 '메달 효율'에서 북한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디지털 프로그래머 앤디 베어풋(Andy Barefoot)이 만든 올림픽 메달 관련 사이트 앤디베어풋닷컴은 리우 올림픽 메달 관련 다양한 통계를 소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19일 현재까지 100명당 메달 수에서 북한이 22.58개로 207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았다.
리우 올림픽에 총 31명의 선수를 보낸 북한은 현재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모두 7개의 메달을 따내며 '메달 효율'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개인 자격으로 나선 쿠웨이트 선수 9명이 구성한 '독립 올림픽 선수단(Independent Olympic Athletes)'은 100명당 22.22개의 메달 수로 북한의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선수(550명)가 출전해 총 95개의 메달을 휩쓴 미국(16.67개)은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총 17개의 메달을 따낸 한국은 선수 100명당 8.29개로 2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