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리우 올림픽 태권도에 출전하는 이대훈 선수가 동료에게 애교 부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한국 시간) 태권도 대표팀 이대훈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내 카리오카 3경기장을 방문했다.
이날 태권도 시합장 점검 차 동료 선수들과 방문한 이대훈 선수는 겨루기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매트에 누워 애교를 부리며 올림픽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대훈 선수는 "느낌은 괜찮다. 준비한 대로 편하게 하려 한다"며 "다른 종목 우승 후보들이 많이 실패하는 것을 보면서 긴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경계심은 늦추지 않았다.
한편 2012년 런던 올림픽 58kg급 은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는 68kg급으로 체급을 올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8일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