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큰 아들 데이트 현장에 나타났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데이비드 베컴이 아들 브루클린과 그의 여자친구 클로이 모레츠의 오붓한 데이트를 위해 망을 봐줬다고 보도했다.
15일 베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 편한 복장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물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한동안 머물렀다.
그 후 아들 브루클린과 그의 여자친구 클로이 모레츠가 차례대로 등장하자 그제야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베컴은 다시 나와 아들의 데이트에 파파라치가 붙지 못하게 건물 앞에서 대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컴이 '들어올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라는 듯 매의 눈빛으로 파파라치들을 째려봐 아무도 접근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아들의 연애까지 도와주는 베컴의 모습이 귀여워 괜스레 웃음이 나온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