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가 결방을 확정했다.
16일 SBS 측은 '닥터스'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결방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닥터스'는 올림픽 기간임에도 KBS와 MBC와는 달리 한 차례도 결방되지 않고 정상방송됐다.
하지만 올림픽이 2주차에 접어들면서 SBS 역시 주요 경기 중계를 포기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닥터스'가 방송됐던 시간대에는 배드민턴과 배구, 레슬링 등의 중계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SBS 외에도 MBC, KBS 등 3사 모두 월화극 방송 없이 결방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