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31)이 리우 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리세광은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691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결선 1차 시기에서 난도 6.4의 '드라굴레스쿠 파이크'를 시도한 리세광은 비교적 안정적인 착지로 15.616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 '리세광'을 거의 완벽하게 시도하며 최종점수 15.691을 기록했다.
한편 가장 유력한 금메달 1순위였던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