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침대축구'로 비난을 산 축구 선수 엘리스가 인스타그램에 새로 올린 사진이 일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온두라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선수 엘리스가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엘리스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는 상의를 탈의한 채 머리에 헤드셋을 끼고 있다.
또한 그는 조용히 하라는 듯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대며 '쉿'하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한국 축구 팬들은 "우린 무슨 말도 못하냐?"라는 편과 "이제는 그만 해야 할 때"라는 편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한국과 축구 경기 이후 한국 축구팬들의 욕설 댓글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던 엘리스는 15일 오전 다시 공개로 전환하며 이 같은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