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Brotherhood entertainment'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기생충이 사람의 눈 속에서 유유히 돌아다니는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노바는 '로아 사상충'이라는 기생충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사람의 눈 안에는 마치 '하얀 실'같이 생긴 기생충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이것은 '로아 사상충'이라는 기생충으로, 침파리가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사이 인체로 들어가 전염된다.

특히 로아 사상충은 여러 신체 부위 중 안구로 들어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눈 속을 헤집고 다니는 로아 사상충은 시력을 약화시키거나 심할 경우 실명까지 가져온다고 알려져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 기생충은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지만 몸 안에서 죽게 되면 혈관을 돌아다니며 혈액을 오염시키므로 전문가들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로아 사상충 연구의 권위자 애슐리 토마스(Ashley Tomas) 박사는 "로아 사상충은 주로 중앙아프리카에서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아시아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래 영상에는 혐오스러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YouTube 'Viral New 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