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광복절을 맞이한 가운데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일장기 이모티콘과 전범기가 그려진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티파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 뒤풀이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문제는 티파니가 올린 사진에는 일장기 이모티콘에 하트 이모티콘이 연달아 적혀 있었고, 또 다른 사진에는 전범기가 그려진 'TOKYO'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광복절인데 일장기 이모티콘을 꼭 넣어야 했나"며 "일본에서 공연했어도 그 정도 생각은 하는 게 당연"이라며 티파니의 행동을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단순히 일본 콘서트가 끝나고 일본 국기 이모티콘을 쓴 것뿐"이라며 "그냥 일본에 있다는 걸 표현한 것"이라고 반박에 나서는 등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편 논란이 일자 티파니는 전범기가 들어간 사진은 삭제했으며 일장기 이모티콘이 들어간 글 역시 수정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