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차태현이 조인성, 송중기, 김우빈, 박보검과의 전화 통화로 '황금인맥'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 3'에서는 자유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사전 미팅을 가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1박 2일 회의실에 모이자 유일용 PD는 "두 팀으로 나눠 자유여행을 하려 한다. 김준호와 차태현이 팀장을 맡아달라"며 팀장들에게 함께 떠날 친구 1명을 섭외하라는 미션을 줬다.
친한 친구 섭외에 잠시 망설이던 김준호와는 달리 차태현은 고민도 않고 곧장 조인성에게 전화를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조인성은 "금요일에 동창회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김우빈에게 통화를 시도한 차태현은 "내일 모레 영화 촬영이지? 열심히 하고"라고 말했다.
"무슨 일이냐"는 김우빈의 말에 차태현은 "'1박 2일' 녹화하고 있다. 다음에 놀러 와"라고 말했고, 형님 차태현의 말에 김우빈은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우빈에 이어 송중기 역시 영화 촬영이 있다며 "'1박 2일' 좋아하는데 다음에 꼭 같이 하겠다"며 아쉬운 목소리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보검에게 전화를 건 차태현은 "내일 모레 뭐 하냐. 여행을 가야 하는데 친구를 데리고 오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저를 생각해주신 거예요? 너무 감사해요"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목소리를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결국 박보검이 '1박 2일'에 합류하게 된 가운데 차태현의 '황금인맥'에 많은 사람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