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불륜 논란' 김민희에 한 영화감독 "감독들은 널 사랑한단다”

인사이트퍼스트룩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홍상수 감독과 불륜 논란을 일으킨 배우 김민희에 대해 한 감독이 지지발언을 했다.


지난 12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16 디렉터스 컷어워즈에서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김민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여우주연상 시상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온 이현승 감독은 "(김민희가) 아름다운 얼굴에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박찬욱 감독과 만났을 때 멋진 연기와 영화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희가) 외적인 상황이 있었어 오지 못했지만 감독들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며 "연기와 영화적 열정 외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투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지막에 "민희야 감독들은 널 사랑한다"라고 발언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홍상수 감독과 1년여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지난 6월 이후부터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