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의 구본찬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국민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12일(현지 시간) 오후 구본찬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장 샤를 발라동(프랑스)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올림픽 사상 최초로 양궁 전 종목을 석권한 것이라 눈길을 끌었다.
구본찬은 금메달이 확정되자마자 박채순 감독에게 달려갔다.
이후 박채순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교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본인이 피 땀 흘려 거둔 성과이나 국민들의 응원 덕에 이룰 수 있었다는 겸손과 감사의 의미가 담겨있어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