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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올림픽 펜싱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의 모습을 본따 만든 예상 CF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tv팟에는 한국 남자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이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한 편의 광고처럼 만든 영상이 올라왔다.

대개 올림픽에서 나온 감동적인 장면이 올림픽 직후 기업 또는 정부 공익광고에 사용되는 것을 본따 만든 것이다.

영상에서 박상영은 헝가리의 게저 임레를 맞아 게임 중반까지 9-13으로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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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두가 포기했습니다"라는 멘트 이후 박상영이 3라운드를 준비하며 "할 수 있다"고 되뇌이는 장면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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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고 주문을 건 박상영은 14-14로 동점인 상황에서 기적과 같이 마지막 공격에 승리하며 포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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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태극기를 향해 경례를 하는 장면이 지나간 뒤 박상영이 펜싱복을 입고 칼을 들고 있는 장면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라는 자막이 흘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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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람이 미래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한 기업의 패러디 로고와 함께 영상이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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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달 뒤 나올 CF예상 스토리'라는 장면을 본 뒤 제작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매우 그럴듯한 스토리와 영상으로 누리꾼들이 퍼다 나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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