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자랑스러운 여자 양궁 개인전 金·銅메달 수여식 영상

NAVER TV캐스트 '금은동메달 (리우올림픽)'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리우데자네이루에 다시 한 번 애국가가 울려퍼졌다.


12일(한국 시간)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장혜진 선수가 금메달을, 기보배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여자 양궁팀 맏언니 장혜진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만난 기보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독일의 운루 선수와 접전 끝에 금메달을 따내고 백만불짜리 미소를 지었다.


기보배도 3, 4위 전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텐텐텐" 10점을 연발로 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비록 금, 은, 동을 모두 따내는 시나리오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각본없는 드라마, 변수 많은 올림픽이란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훌륭했다.


은메달을 거머쥔 운루 선수도 독일에서는 기적이기 때문이다. 랭킹 16위 운루 선수는 독일 양궁 사상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랭킹 1위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최미선 선수는 한국선수를 한번도 만나지 않는 '대진운'까지 거머쥐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인 만큼 변수가 많았던 것. 


바람을 이기고 하늘이 내린느 '금은동' 메달을 따낸 선수들의 시상대 영상을 소개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