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천만 요정'이라는 극찬을 받는 배우, 오달수에 대한 동료 배우, 감독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일 개봉한 영화 '터널'과 '국가대표 2'에 동시에 출연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오달수다.
오달수는 지금까지 1천만 관객을 넘긴 14편의 영화 중 7개의 영화(베테랑, 암살, 국제시장, 변호인, 7번방의 선물, 도둑들, 괴물(목소리 출연))에 출연했다.
지금까지 그가 출연한 영화를 본 관객만 1억 명, 앞으로 스크린을 통해 그를 만날 관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배우가 되기 전 '자장면 배달부'였던 오달수가 이렇게 많은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오달수가 배역을 가리지 않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그를 원하는 감독과 배우가 많다는 것이기도 하다.
영화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오달수와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 감독들은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배우 오달수'를 설명하는 배우, 감독들의 말을 모아봤다.
1. '베테랑' 류승완 감독 "다른 배우가 오달수 역할을 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2. '대배우' 이경영 "현재 내게 '대배우'는 오달수다. '대배우'라고 쓰고 '오달수'라 읽는다"
3. '국가대표 2' 수애 "오달수 선배는 누구보다 든든한 존재다. 정말 대단하다"
4. '우아한 세계', '변호인' 송강호 "오달수? 기가 막히지 그렇게 맛깔나게 연기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니까"
5. '암살' 최동훈 감독 "오달수 선배는 거대한 호흡의 마왕. 로버트 드니로랑 같이 해도 잘 맞을 것"
6.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오달수라는 배우를 염두에 두고 배역을 구상했다"
7. '조선명탐정' 김명민 "오달수 형은 내가 어떤 애드리브를 해도 다 받아준다. 흡수하는 능력이 대단하다"
8. '암살', '터널' 하정우 "오달수는 한국 영화계의 요정이다. 그는 늘 나를 취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