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MBC '배구 (리우올림픽)'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월드스타 김연경 선수를 앞세운 우리 여자배구대표팀이 러시아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했다.

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르에서 열린 여자배구 경기에서 우리 여자배구대표팀은 3 대1로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첫번째 세트를 러시아에 내준 우리 대표팀은 두번째 세트에서 승리의 의지를 보이며 승점을 따냈다.

하지만 세번째 세트에서 아쉽게 진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 세트가 될지도 모를 4세트에서 심기일전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큰 점수차로 패배의 쓴맛을 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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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3번의 경기에서 비슷한 실력을 보이며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했던 양 팀은 마지막 세트에서 격차가 심하게 벌어졌다.

특히 10점 이상 차이를 내며 우리 대표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기죽지 않았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 한 점씩 따라잡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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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좋은 경기를 했는데 공격적으로 부족했다"며 "실수가 많았는데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당 영상은 10점 이상 차이를 내며 우리팀이 지고 있는 4세트 경기로 공 하나도 끝까지 살려보려고 노력하는 우리 선수들의 멋진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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