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올림픽 양궁 사상 첫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기보배 선수가 10점 과녁에 정확히 쏴 맞추며 16강에 안착했다.
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기보배 선수는 마르첸코 베로니카를 6대 2로 눌렀다.
이날 우크라이나 마르첸코를 상대한 기보배 선수는 첫 세트에 10점을 두 번 쏘며 안정감을 되찾았고 2세트 첫발도 10점으로 출발했다.
기보배 선수는 또 4세트 경기에서 10점 과녁에 정확하게 맞추며 양궁 여제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기보배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1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