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기보배 "니 X이 미쳤구나" 욕한 최여진 엄마의 노이즈 마케팅 논란

인사이트연합뉴스, 최여진 모친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최여진의 모친이 기보배 선수에게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여진의 모친 정모씨가 기보배 선수를 욕한 것과 관련해 애견 호텔을 홍보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었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여진의 모친이 올린 인스타그램은 자신의 사업인 애견 호텔 홍보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며 "이번 기보배 선수 비난 사건으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극렬 개고기 반대 주의자들은 최여진 모친을 두둔하고 있다"며 "아마 그 사람들이 애견 호텔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Instagram 'crazyyeojin'


앞서 최여진의 모친 정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식해보이지만 욕좀 할께요"라며 "니 X이 미쳤구나"라고 기보배 선수를 향해 욕설을 날렸다.


그러면서 "한국을 미개인 나라라고 선전하냐?"라며 "잘 맞으면 니 XX, XX도 X드시지. 왜 사람 고기 좋다는 소린 못 들었냐? 니 속으로만 생각하고 X먹어라"고 강한 반감을 드러낸 바 있다.


논란이 일자 배우 최여진은 모친을 대신해 친필로 직접 쓴 사과문을 올리고 "기보배 선수와 가족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기보배 선수는 "나에게 플러스가 되지 않는 것"이라며 "손톱만큼도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9일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본선 32강에서 기보배 선수는 우크라이나를 6대 2로 이겼다.


최여진 엄마 "니 X이 미쳤구나" 욕설에 '양궁' 기보배가 한 말양궁 개인전에 출전 중인 기보배가 자신이 개고기를 먹는데 대한 욕설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