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오랜 기간 논란이 된 우리 개고기 문화에 대해 외국인 알베르토가 고유의 식문화라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 비정상 대표 알베르토는 자국에서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비판하는 여성 정치인을 언급했다.
알베르토는 "나도 보신탕 먹어봤다"며 "개고기나 말고기가 무엇을 먹든지 상관없다. 고유의 식문화다. 문제는 그게 유통되는 과정이 얼마나 깨끗하냐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여성 정치인은 미스 이탈리아 출신인데 지금 인기가 없다"며 "시선을 끌기위해 동물보호단체도 하고 그러는데...그래서 한 발언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유럽에서 특히 한국의 개고기 문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알베르토의 이번 발언은 그들과 시각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