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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살이 찌거나 치아가 썩는 것 외에도 우리 몸에 몇 가지 징후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설탕 과다 섭취가 가져오는 신체적 반응을 소개했다.
종종 우리는 과자, 초콜릿, 빵, 달달한 커피 등에 첨가된 설탕 탓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당분을 과도하게 먹게 되는데, 이 경우는 신체가 특정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아래의 징후들을 살펴보고 그간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는 않았는지 식습관을 점검해보기 바란다.
1.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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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은 몸이 당분을 필요로 한다는 가장 큰 사인이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피곤할 때 "당 떨어진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설탕으로 에너지를 급히 보충하면 그만큼 피로감도 쉽게 다시 찾아온다.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당분 섭취를 줄여야 한다.
2. 몸이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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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단순히 살을 찌우는 것을 넘어 우리 몸의 소화와 배설 기능을 저하시켜 부종을 유발한다.
그래서 설탕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뿐 아니라 하체가 퉁퉁 붓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3. 자주 감기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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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점진적으로 면역 체계를 약화시킨다.
평소보다 감기에 자주 걸린다면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4. 머릿속이 멍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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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나 간식을 먹은 후 머릿속이 멍해진다면 음식 속에 설탕이 많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다.
단 음식을 섭취하면 급격하게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뇌 세포 기능이 떨어져 인지능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5. 더 강한 단 맛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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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단맛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때문에 웬만큼 달콤한 음식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더욱 강한 단 맛을 갈망하게 된다.
6. 피부가 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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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피부 노화 속도를 촉진시키고 염증성 피부 문제를 유발한다.
여드름, 코에 올라오는 붉은 부종, 습진, 피지 등이 평소보다 많이 생긴다면 단 음식을 자주 먹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점검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