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유도 정보경 선수의 인터뷰 영상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한국 시간) 은메달을 획득한 정보경(25) 선수는 경기 직후 취재진 앞에 서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보경 선수는 아쉬움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인터뷰 도중 계속해서 자신의 도복으로 눈물을 훔쳐냈다.
그는 "꼭 금메달 따고 돌아가고 싶었는데 아쉽게 져서 많이 슬프기는 한데 지금까지 운동한거 여기서 다 보여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심경을 전했다.
정보경 선수의 눈물과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뭉클함을 느꼈고, 선수를 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많은 이들은 "금메달 보다도 값진 은메달", "결과와 상관없이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며 정보경 선수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