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양궁 단체 결승전서 '15발 모두 10점' 쏜 한국 대표팀 경기 영상

NAVER TV캐스트 '금은동메달 (리우올림픽)'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서 18발 중 15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명중시켰다.


이로써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정상의 자리를 되찾게 됐다.


7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미국을 상대로 세트 점수 6대 0으로 완파했다.


이날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결승 1세트에서 '60점 만점'을 쏘며 미국을 기선 제압하는 등 전체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특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남자 양궁 대표팀은 3세트까지 쏜 총 18발의 화살 가운데 3발을 제외한 15발 모두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세계 최강 한국 대표팀의 경기력은 무자비할 정도였다"며 "구본찬이 쏜 6발 화살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한국은 무결점에 가까운 기량을 선보이며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며 "특히 18발의 화살 중 15발을 10점에 맞히며 미국을 침몰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우 올림픽 첫날인 이날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각각 획득하며 미국과 함께 공동 '종합 1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