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예선전에서 일본에 승리를 거둔 여자 배구 중심에는 김연경 선수가 있었다.
지난 6일 오전(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 개막 첫날 열린 여자 배구 예선 A조에서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 가운데 김연경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일본과 나란히 1세트씩 주고받은 상황에서 김연경 선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을 상대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며 점수를 챙겼고, 영리하고 센스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일본 수비수를 따돌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 선수는 양 팀 합해 최다인 30득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보여줬다.
김연경 선수의 활약과 우리 대표팀의 완벽한 세트플레이로 여자 배구는 일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압승하며 4년전 런던올림픽에서 진 통한의 설움을 시원하게 되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