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영화 '덕혜옹주'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전날인 6일 44만 5,8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126만 4,387명을 돌파했다.
'덕혜옹주'는 13세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굴곡진 삶을 다룬 영화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력과 손예진의 인생 연기가 맞물리면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41만3,309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485만 1,458명으로 500만 돌파를 앞두게 됐다.
슈퍼 악동들의 활약을 그린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관객 29만 8,837명이 관람하면서 '덕혜옹주', '인천상륙작전' 뒤를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