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우리나라에 첫 메달을 선물한 여자 유도 정보경 선수가 통한의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여자 유도 48kg급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패배했지만 무엇보다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사이렌이 울린 뒤 정보경 선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금메달의 문턱을 넘지 못한 설움에 정보경 선수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내내 펑펑 우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원희 코치의 격려와 위로가 이어졌지만 금메달을 향한 아쉬움이 컸는지 눈물은 쉽게 멈춰지질 않았다.
정보경 선수는 "꼭 금메달을 따고 돌아가고 싶었는데 아쉽게 져서 많이 슬프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