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여자배구 '한일전' 김연경 대활약에 3-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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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과연 한일전 다운 명승부였다. 하지만 승리는 한국의 것.


6일(한국 시간) 개막한 리우월드컵 첫날 열린 여자 배구 예선 A조에서는 첫 경기부터 손에 땀을 쥐는 한일전이 펼쳐졌다. 세트 스코어는 3-1, 한국의 완벽한 설욕전이었다.


경기 초반 한국은 긴장을 풀지 못했는지 일본에 밀리는 형세를 보이면서 1세트를 19대 25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에선 상황이 달라졌다. 맹 공격을 감행하면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것. 김연경의 활약과 함께 2세트는 압도적인 한국의 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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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주고받은 한일 양국 대표팀은 세번째 세트 초반부터 아슬아슬 막상막하의 경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내 한국은 다시 경기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다시 김연경의 활약이 폭발하기 시작, 3세트 후반부터 격차를 확실히 벌리기 시작했다.


4세트 역시 숨막히는 긴장 속에 진행됐다.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이내 승리의 여신은 다시 한국팀에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고 여유롭게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여자배구 한국팀은 4년전 런던올림픽에서 일본과 3-4위 전을 다퉜다. 동메달과 노메달로 갈리는 순간에서 통한의 0-3패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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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