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김국진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수 강수지가 라디오를 통해 심정을 전했다.
6일 강수지는 CBS라디오 표준FM '오후의 향기 강수지입니다'를 진행하던 중 몇몇 청취자로부터 '공개 열애를 축하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강수지는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강수지는 "지난 2~3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애 보도 당일에는 잠이 안 와서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했다"면서 "그래도 이런 경험이 행복하다. 많이 응원해주고 예쁘게 봐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난 4일 공개 방송을 통해 1년째 연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