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일본 경찰 송강호 vs 의열단 공유의 '밀정' 예고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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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제강점기 당시 무장 항일운동을 펼친 의열단을 소재로 한 영화 '밀정'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영화 '밀정' 제작진은 적과 동지의 경계에서 아슬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송강호, 공유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폭탄을 싣고 경성으로 향하는 열차에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송강호)와 새로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의 결연한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독립군 잡기에 혈안이 된 일본 경찰들은 경성으로 들어오는 폭탄을 막기 위해 하시모토(엄태구)와 이정출에게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을 내린다.


"독립군 잡는데 순서라도 있는 겁니까"라며 의열단의 뒤를 바짝 쫓는 하시모토의 목소리는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한편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