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애플사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인 '애플뮤직'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5일 애플은 별도의 공지사항 없이 국내에서 애플뮤직 서비스를 깜짝 출시했다. 오늘부터 정식 서비스 되는 애플뮤직은 3개월간의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월의 무료 서비스 기간이 지나면 유료로 전환되며, 유료 전환시 1개월 이용가격은 7.99달러 (한화 약 8,900원)이다.
애플 뮤직은 국내 음원사이트와는 다른 특이점이 있다. 바로 '가족 멤버십'이다.
최대 6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 멤버십'은 월 11.99달러(한화 약 1만 3천 원)에 구매 가능하다.
애플은 "ios 기기나 안드로이드 기기 혹은 PC나 맥으로 가입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3개월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다만 현재 애플뮤직이 국내 주요 음원 유통사업자들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일부 국내 가수들의 음원은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애플뮤직의 국내 정식 서비스 실시가 음악시장의 판도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