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사랑하고 있었다는 5가지 증거

인사이트SBS '불타는 청춘'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던 장면들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SBS '불타는 청춘'은 두 사람을 결정적으로 연결시켜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으면서 과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설정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남몰래 교제한 것이 벌써 1년이 되었다고 하니 그간 방송에 나왔던 달달한 모습들이 새삼 로맨틱하게 느껴진다.


이에 방송 중 의도했던 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열애를 암시하는 명장면들을 추려봤다.


1. 김국진이 강수지에게 직접 써서 준 시


NAVER TV캐스트


김국진은 손 편지를 받고 싶다던 강수지에게 짧지만 진심이 담긴 시 '문'을 써서 읽어줬다.


시의 내용은 이렇다. "똑똑똑. 누구니? 수지예요!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없단다"


달달한 김국진의 시 내용에 강수지는 "너무 깜짝 놀랐다.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2. 김국진이 방송중 빌었던 소원


NAVER TV캐스트


김국진의 소원은 "제 인생에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는 것이었으며, 그의 의미심장한 소원에 강수지는 물론 정찬과 김혜선도 놀랐다.


이날 김국진은 제작진에게 "기가 막힌 일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내 인생에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불타는 청춘'을 하면서 조금씩 변해온 것 같다. 여러 가지 면에서 약간의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내가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 게 이상하다"라고 수줍게 고백하기도 했다.


3. 강수지의 돌직구


NAVER TV캐스트


강수지는 김국진과 돈가스 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중 할 말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앞서 김국진이 MBC 라디오 스타에서 결혼하고 싶은 상대로 "강수지"를 꼽았던 것을 떠올린 강수지는 "오빠 결혼할 생각 있어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국진은 너털웃음을 짓더니 "생각은 늘 있던 건 아닌데 있지"라며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한편 강수지는 김국진의 "결혼할 생각 있냐?"는 질문에 "안해도 슬프지 않을 것 같다"며 "너무 멀리만 가지 마요 오빠"라고 답한 바 있다.


4. 김국진의 어머니 발언


NAVER TV캐스트


방송 중 김국진은 "어머니가 강수지 씨 참 착해 보인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어머니가 결혼하라고 하시냐?"고 돌직구를 날려 김국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5. 김국진을 간호하던 강수지의 눈빛


NAVER TV캐스트


방송 중 감기에 걸린 김국진을 위해 강수지는 목도리를 둘러주는 등 연신 그를 보살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강수지는 계속 잠든 김국진을 쳐다보며 걱정했다.


김국진은 "자신을 위해 신경 써주는 강수지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으며 강수지 또한 고맙다는 그의 고백에 두 볼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