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축구 스타 메시를 껴안기 위해 몸을 던진 열성팬이 경호원의 빠른 저지로 실패했다.
지난달 31일 FC 바르셀로나와 셀틱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 열린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포착된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29)의 경호원 영상이 화제다.
한 열성팬은 동료들과 그라운드로 향하는 메시를 보고 몸을 날린다. 관중석이 꽤 높아 보이지만 그에게 부상 따위는 중요하지 않은 듯 보인다.
이후 열성팬은 꿈에 그리던 메시를 향해 환한 미소로 달려간다.
하지만 보이지 않던 메시의 경호원이 나타나 놀라운 속도로 제압하면서 '메시와 포옹하기' 꿈은 실패로 끝난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프로 경호원의 위엄"이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메시를 끝까지 지킨 경호원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FC 바르셀로나는 셀틱을 3 대 1로 꺾었다. 메시는 45분을 활약했다.
People go to crazy lengths to meet their idols pic.twitter.com/jwKaMRtB1V
— Matt Holt Tips (@MattHoltTips) 2016년 8월 3일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