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기존 예고편, (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새 TV 예고편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현재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흥행을 위해 할리퀸의 핫팬츠를 짧게 포토샵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기존 예고편과 새로 공개된 TV 예고편 속 할리퀸의 의상이 다르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새로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할리퀸의 핫팬츠가 갑자기 짧아진 점을 지적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비교하면 거의 '팬티 수준'으로 짧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배급사 워너브라더스(Warner Brothers)가 흥행을 위해 할리퀸의 옷을 더 짧게 포토샵 했다고 주장했다.

물론 잦은 영화 재촬영으로 인해 할리퀸의 의상이 교체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를 영화 흥행을 위한 노림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할리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Margot Robbie)는 "약간의 포토샵이 들어갔을 수도 있겠다"고 언급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